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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전역은 졌다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편집/기자: [ 한정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4-10 13:54:11 ] 클릭: [ ]

4월 9일, 천진 원정에서 불운의 한 꼴로 패하는 연변팀을 보면서 생각했다- 전역은 졌지만 그러나 전쟁은 이기고 있다!

결과에서는 졌지만 내용에서는 우세였다. 연변팀은 아픈 3련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팀의 흐름을 보면 분명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상승주다.

상대는 승격팀이지만 세계적 명장 카나바로가 사령탑을 잡고 무려 7억원을 투입해 원 브라질국대 출신 공격수들과 중국국대팀 공격진들로 무장한 신흥 호화군단이다. 앞선 경기서 까다로운 하남팀까지 잡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차였다.

그러나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고백처럼 대담히 ‘전방 압박을 주문’했고 결국 통했다. 연변팀은 뽈 간수시에는 높게 치고 올라오고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많은 득점기회들을 만들었다.

나바로 감독으로부터 인상 깊다고 칭찬 받은 지충국은 “오늘 우리가 잘 찼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은 상대팀에 큰 압력을 주라고 포치, 전반전 아주 많은 기회가 있었으나 잡지 못했다.”고 탄식했다.

이날 연변팀은 지난 시즌 상승기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티브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휘젓고 김파가 날기 시작하고 만능 배육문은 경기를 읽는 로련미를 잘 보여주었다. 확실한 수비는 물론 가담가담 우측 공격 가담으로 수차 날선 크로스가 일품, 우측을 지킬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격차원에서 보면 윤빛가람의 있고 없고에 따라 다른 팀이 된다는 걸 잘 보여주었다. 여유속에 숨은 날카로움과 중원의 절주 장악, 치명적인 침투패스는 왜 팬들이 그를 사무치게 그리워했는지를 보여준다. 오늘 경기의 MVP로 손색 없는 가람이는 컨디션만 좋으면 고정선발이 점쳐진다.

실점은 의외의 참사였다. 천진팀은 기회 아닌 기회에 횡재를 한 것이다.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박감독 말). 당시 전의농은 오영춘이 넘어지기 전에 박스안으로 패스를 했고 갑자기 쥐가 오른 오영춘은 쓰러지면서 공을 받을 수 없었다. 어느 선수를 원망할 일이 아니다.

사실 이 의외의 원인을 파보면 우리 진세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할 때 제때에 수비위치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이날 3:3의 아찔한 상황을 만들 때가 수차 있었다. 앞으로 공수전환의 도(度) 장악이 숙제다.

이날 박감독의 교체카드가 경기 후에도 내내 화제가 되였다. 박감독이 두 용병을 대기시켜 경기상황을 보고 선택한다는 림기응변술은 기막힌 아이디어였지만 니콜라보다 김승대를 올려 확실하게 마지막 한방을 끝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남는다. 전반전 국내파로 무어진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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