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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에 진정한 커피문화 정착은 ‘시간문제’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2-05 09:56:39 ] 클릭: [ ]

--- 장춘더인커피 사장 우경제씨를 만나보다

바하의 잔잔한 음악이 방안에 가득 찬 커피향과 함께 블루스를 추 듯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쳐있던 마음을 가라앉혀준다.

작은 도서관을 련상시키듯 커피점을 감싸안은 책장의 빼곡한 새 책들이 분위기를 우아하게 업그레이드 시킨다.

장춘 남부, 생태대가 위봉동월(伟峰东樾) 11동 2층에 자리잡은 ‘더인커피(德音咖啡)’, 요즘 장춘의 적지 않은 핸드드립(手冲咖啡) 커피마나아들이 이곳을 찾는다. 리유인즉 바로 내 입맛에 맛는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것이다.

더인커피는 고객이 오면 먼저 고객에게 단맛, 쓴맛, 신맛 또는 진한 맛, 부드러운 맛 중에서 어느 맛을 더 선호하냐, 하루에 몇잔 마시냐는 등을 먼저 묻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내려준다. 고객의 입에 맞으면 앞으로는 커피콩은 어느 크기로 가루를 내고 물 온도는 몇도 정도로 해야 입에 맞는 맛을 찾을 수 있다는 것까지 설명해준다.

“커피는 그냥 마신다고 되는게 아니다. 커피에는 문화가 있다. 더인 커피 서비스의 완성은 매너, 미소, 커피잔, 커피에 대한 친절한 설명, 고객에 대한 관심, 심지어 방안에서 울려퍼지는 음악까지 모두 합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더인커피의 주인은 한국 아시아나 항공사 근무경력 30년, 아시아나 장춘지점장으로 근무하다 올여름 퇴직하고 “장춘이 좋아서 장춘에 남았다”는 우경제(55세), 장춘에 진정한 커피문화를 전파하겠다는 것이 그의 웅심이다.

“아시아나 장춘지점장으로 4년동안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기반도 쌓고 친구도 생겼다. 그러다가 커피를 만났다. 커피를 알고 중국시장과 중국커피시장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보고 장춘에 남기로 결심했다.”

현재 북경, 상해, 광주를 비롯해 중국의 커피 산업은 발전속도가 아주 빠르고 그 도시들의 오피스텔마다에 거의 다 커피숍이 있다. 그에 반해 장춘의 커피문화 전파가 더디다는것이 우경제씨의 설명이다.

“중국은 지금 G 2 경제대국이다. 바야흐로 세계화에로 나가고 있다. G2에 걸맛는 변화에 따라 커피문화도 발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커피소비량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남방 대도시들보다 아직은 뒤떨어졌다는 장춘과 길림성에 커피문화를 심고 꽃을 피우는 데 나름대로 일조하고 싶다 ”고 우경제씨는 말한다.

더인커피에서는 핸드드립커피 판매 뿐만 아니라 커피의 력사와 문화를 포괄한 커피문화 전문강의를 한다. 커피숍 한쪽 벽을 강의칠판으로 삼고 우경재씨는 거이 40분간 청산류수처럼 커피강의를 했다. 그만큼 커피지식을 탐독하면서 어느새 커피의 리론과 실천의 ‘전문가’로 되였다.

커피의 미세한 맛차이를 장악하기 위해 하루에 수십잔의 커피를 마셔 혀까지 마비되였다는 우경제씨는 커피로스팅과 핸드드립에서 내노라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비지니스를 하면서 사람을 좋아하고 만나기 좋아하는 그에게서 “만남의 매개물” 인 커피사업 아이디어가 들어오자 곧바로 집착이라 할 정도로 “미쳐버렸다”고 한다. 일부 한국기업들이 동남아로 이전한다는 ‘풍문’속에서도 오히려 ‘희망의 땅’ 장춘에 투자한 사람이다.

또한 커피콩의 로스팅(烘焙) 과 커피 핸드드립(手冲咖啡)을 비롯한 커피제작 전문 양성반을 개설하여 커피마니아와 커피숍예비창업자들을 양성하기도 한다.

또한 커피문화강의도 듣고, 커피도 로스팅해보며 고품격의 여유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소형 단체모임같은 체험활동도 요즘 더인커피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화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커피점이 행사장소로 각광받기 시작한것이다.

“더인커피는 지난 4월 14일, 상그릴라호텔에서 장춘시 제1회 커피바리스타대회를 주관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장춘시정부 및 매체로 부터 큰 호흥을 얻은바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숍을 직접 개점한 지금 나를 믿고 찾는 커피마니아들이 많이 늘어난다. 벌써 전문 커피콩을 구매해가는 유명 호텔과 단체는 물론 요즘 정부 기관까지 큰 고객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향후 몇년뒤면 장춘에도 진정한 커피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우경제씨가 꿈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커피 문화가 장춘에 자리잡을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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