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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단군문학상’에 최홍일 최룡관 수상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7-30 13:00:05 ] 클릭: [ ]

‘중국조선족문학의 노벨상’상금 각각 10만원  

중국 조선족 저명한 소설가 최홍일(崔红一, 64세)의 《눈물젖은 두만강》과 시인 최룡관(崔龙官, 74세)의 《최룡관시선집》 및 시가창작리론저서가 각각 소설부문과 시가부문 수상작에 입선

소설부문《눈물젖은 두만강》, 시가부문 《최룡관시선집》수상

김의진(좌1)과 조약걸(우1)로부터 메달, 상패, 상금 등을 받아안은 제2회 ‘단군문학상’수상자들인 최홍일(좌2)과 최룡관(우2).

7월 28일 10시, ‘중국조선족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제2회 단군문학상시상식’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중국 조선족 저명한 소설가 최홍일(崔红一, 64세)의 《눈물젖은 두만강》과 시인 최룡관(崔龙官, 74세)의 《최룡관시선집》 및 시가창작리론저서가 각각 소설부문과 시가부문 수상작에 입선되여 각기 10만원의 상금을 받아안았다.

제2회 ‘단군문학상’은 2015년 12월 26일 제1회 ‘단군문학상’ 시상식이 막을 내림과 함께 시작되였다. 제2회 ‘단군문학상’ 추천작품의 발표년한을 당의 11기 3차 전원회의가 열린,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 12 월 18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정했다.  

심사평에서 《장백산》잡지사의 전임 사장이며 주필인 리여천(李如天)선생은 “‘눈물젖은 두만강’의 작가 최홍일은 우리 민족의 이민사를 알고자 근 4년이란 세월동안 문학답사를 마쳤고 근 1년동안을 코구멍만한 시골 초가에 자기를 가둬놓고 창작에 몰두하였다. 한 시대의 문인으로서의 문학적 소명에 충실했던 최홍일이 이룩한 서사적 업적은 인정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한편 ‘모든 시는 시작일뿐 종말이 없다’는 최룡관 시인의 한마디에 그의 문학에 대한 사랑과 애착, 그리고 문학에 대한 작가의 경외심과 그로 말미암은 탐구의 신념이 함축되여있다. 독서와 학문이 이러저러한 충격에 흔들리는 이 시기, 최룡관 시인의 작품, 특히 기존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는 그 자세는 문단의 훌륭한 귀감이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서영수(徐永洙)가 축사를 올렸고 저명한 작가 최삼룡(崔三龙)이 조선족 문단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중국아세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이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인 김의진(金毅振)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인 조약걸(赵跃杰)이 두 수상자에게 ‘단군문학상’ 메달과 증서 및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단군문학상 사업에 물심량면으로 큰 기여를 한 김의진, 박걸, 리충실, 최옥련, 조약걸, 배철훈, 김룡규, 김홍도 등 8명 유공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송할데 관한 결정과 단군문학관 건설에 기여한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도서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등 4개 유공단위와 서봉학, 김춘선, 고 리태수, 고 안화춘, 홍길남, 리임원, 최룡관, 김련화, 방순애, 채희룡 등 10명 유공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송할데 관한 결정을 선독하고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단군문학상’ 리사회 신봉철(申奉澈) 리사장.

조선족 문학명작과 정품력작 고무격려가 목적

조선족문단의 최고상 단군문학상의 산파이며 이 문학상의 계속되는 개최를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여온 ‘단군문학상’ 리사회 신봉철(申奉澈) 리사장의 감개무량한 연설은 참가자들을 감동시켰다. 연설에서 “문학은 인류학이고 문학은 문명학이며 문학은 진보학이다. 한개 민족을 료해하는 제일 빠른 착안점은 력사상에서 세계급 문학명작이 있는지 여부이다. 하지만 우리 조선족은 아쉽게도 아직 세계명작, 중국명작과 겨룰만한 정품력작이 용솟음쳐 나오지 못했다. 우리가 ‘단군문학상’을 설립한 목적은 우리 민족 문인들이 시대에 부끄럽지 않고 인민에 부끄럽지 않으며 민족에 부끄럽지 않고 력사에 부끄럽지 않은 문학명작과 정품력작들을 더욱 많이 창작하도록 고무격려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연설에서 신봉철 리사장은 새시기 조선족문학에 세가지 건의를 했다. 새시기 습근평 문예사상의 지도하에 우선 시대의 맥박, 인민의 수요에 착안점을 두는 “정치기치”(政治牌)를 높이 들어야 하며 다음 시대와 민족 그리고 력사에 부끄럽지 않은 민족적인 것에 기반(立足之本)을 세워 창작해야 하며 국가급이나 세계적인 정품을 만들어내는 “정품전략”(经品牌)을 세워야 한다고 조선족 문단에 호소했다.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최홍일 수상자

“사실주의의 정수”, “새경지 개척의 작업”

수상소감에서 최홍일 수상자는 “저는 사실주의를 신봉하는 작가이다. 세월에 어떻게 변하든 문학사조가 아무리 화려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사실주의 정수는 변할수 없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고독과 아픔이 수요되고 어린 아이와 같은 동심이 수요되며 감히 현실을 정시할수 있는 투시력과 관통력이 수요되며 명철한 력사의식이 수요된다”고 말했다.

최룡관 수상자는 “시는 상으로 말하기이다. 상은 력사도 인습도 사상도 그 어떤 이데올로기도 관계하지 않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시는 하나의 상으로 탑을 쌓기이며 하이퍼시는 다양체로 탑을 허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최룡관 수상자

이날 전국 각지에서 온 조선족 문단 인사와 후원업체 및 길림시 해당 부문 책임자 등 도합 약 80명이 당일 시상식에 참가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가수와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다채로운 축하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세계 조선민족이 공인하는 시조인 단군의 이름으로 명명한 ‘단군문학상’은 2015년 5월 23일에 탄생, 우리 나라 개혁개방이래 조선족문단에서 돌이켜볼 가치가 있고 력사적의의가 있는 우수한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포상, 중국조선족 문단의 최고문학상으로 불리운다.

시상식에 참석한 지도자들과 문단 인사 및 후원업체 대표들

/글 사진: 유경봉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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