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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림 마을로 읽는 조선족력사도서 펴내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6-21 10:33:50 ] 클릭: [ ]

연길시 소영촌에서 출생한 김호림씨가 연변대학을 졸업한 후 북경의 모 언론사에 몸을 담고 조선족의 뿌리를 찾아 대륙의 방방곡곡을 답사하면서 력사 관련 도서를 펴내고 있는데 이미 《대륙에서 해를 쫓은 박달족의 이야기》, 《고구려가 왜 북경에 있을가》, 《연변 100년 력사의 비밀이 풀린다》(2014 세종도서), 《조선족, 중국을 뒤흔든 사람들》 등 7부의 책을 펴냈고 이번에는 ‘마을로 읽는 조선족 력사’도서 《여섯 형제가 살던 땅 그리고 고려영》을 펴냈다.

김해김씨 가문이 백여년간 보관해온 족보.

글누림출판사에 의해 오늘 출간된 이 책은 저자가 1년간의 시간을 들여 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내몽골자치구, 하북성, 북경시 등 6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조선족마을을 답사하고 저술한 결과물이다. 특히 제1부에 나오는 흑룡강성 박가툰의 박씨와 리씨 등은 최소 4백년 전에 중국에 이주했던 사람들로 민족은 한족, 만족으로 되였으나 기실 뿌리는 반도에 두고 있음을 족보와 이야기를 통해 밝히고 있으며 이런 내용은 최초로 되는 발굴과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모두 박씨지만 신분증에는 조선족, 만족, 한족 등으로 민족을 달리한다.

책은 제1부 ‘한왕의 선봉관 박씨와 그의 마을’, 제2부 ‘여섯 형제가 살던 땅 그리고 고려영’, 제3부 ‘삼인삼색의 육정산의 불광’과 부록으로 되였으며 총 27편의 글과 70여매의 귀중한 사진으로 되였다.

저자는 머리글과 마감글에서 “조선족, 그리고 그들이 살던 마을은 언제 어디서 시작되였을가? 또 그들이 살던 마을은 어떻게 되고 있을가?”라는 의문을 새삼스레 던지면서 “언제인가는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 오늘의 그 마을도 옛날 옛적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가?”고 인구의 마이나스성장과 인구의 대이동으로 나타나는, 마을이 없어지고 학교가 페교되는 안타까운 현실과 그 변화를 근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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