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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3회 연변청소년시조백일장 도문에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5-28 10:46:55 ] 클릭: [ ]

대상 수상자들인 허정아(왼쪽 두번째), 김현정학생.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소년아동》편집부와 연변교원시조사랑회가 주최한 제3회 연변청소년시조백일장이 칠전팔기와 도문시국문생태원의 후원으로 5월 27일,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펼쳐졌다.

연변주내 각 현시에서 달려온 200여명의 중소학생들이 이날 백일장에 참가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교원시조사랑회 회장 허송절은 “시조백일장을 통하여 중화민족의 문학화원에서 시조가 한떨기 꽃으로 활짝 피여나게 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긍지감, 배우는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키워내려고 한다”고 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를 심어주어 문화를 빛내가도록 이끌어주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허송절 회장.

고려 말기부터 발달하여 온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는 우리 문학의 선조로, 문학의 꽃으로도 불리우며 조선족학교의 초중과 고중에서 배우게 된다. 교원시조사랑회의 회원들은 소학교때부터 학생들에게 시조를 가르치고 시조를 쓰도록 이끌어준다. 이번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 <해님이 찾아오면 달님은 꽁꽁 숨고//달님이 찾아오면 해님은 숨어버려//둘이는 세월을 잊고 재미나게 논다야>(훈춘시제1실험소학교 6학년 허정아)와 같이 자연현상을 의인화하여 숨박곡질을 논다고 노래하였는가 하면 <인자한 할아버진 옛말도 잘하셨죠//도깨비 귀신얘기 사람된 여우옛말//지금은 하늘나라의 누구에게 하실가>(연길시공원소학교 6학년 김현정)와 같이 하늘나라에 간 할아버지를 그리는 인간의 심리활동도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있다.

 

시조를 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귀엽다.

오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6학년 허정아, 연길시공원소학교 6학년 김현정 두 학생이 대상을, 도문시제2소학교 현영, 연길시중앙소학교 김은청 등 6명 학생이 금상을, 도문시제5중학교 한림수, 연길시중앙소학교 리금자 등 10명이 은상을, 룡정시북안소학교 손예림, 화룡시신동소학교 김연련 등 20명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주최측에서는 또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격려상과 기념품을 준비하여 그들의 시조 사랑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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