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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에게 바치는 사랑의 선물 《옥》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11-30 20:08:09 ] 클릭: [ ]

얼마전 연변대학에서 있은 “연변대학 최정옥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20년) 설립의식에 이어 주인공 최정옥 녀사의 인물전기 “옥”도서 출판식이 있었다. 

이 책은 안해를 지극히 사랑하는 한 남편, 연변화양실업그룹 리성 회장이 60세 짧은 인생을 치렬하게 살다 간 안해의 소망에 따라 후대들을 위한 교육기금을 안해의 이름으로 세우고 안해 최정옥의 드라마틱한 인생이야기와 함께 사랑과 헌신으로 일관했던 그의 정신세계를 기리기 위해 출판한 것이였다. 

남편은 이 책의 출판동기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왜 안해는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일생동안 두주먹을 부르쥔 채 앞만 보고 달려왔을가?...거듭되는 사고끝에 나는 답안 두개를 찾아내였다. 하나는 나와 안해사이의 깊은 사랑이였다. 우리는 상대방을 위해선 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였다. 다른 하나는 안해가 50년대생이였기때문이다…우리 세대는 우리 나라 력사에서 두번다시 있을 수 없는 특수한 세대로서 공화국과 함께 격정의 년대, 곡절적인 년대를 지나오면서 강한 의지력과 가치관을 키운, 자기를 불태우면서도 리상을 좇아 용왕매진하는 세대로 되였다. 이 세대의 일원으로서의 안해는 자신과 가정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주저없이 시대의 격랑에 몸을 던졌고 따라서 감동적인 인생이야기를 많이 엮어왔다.”

“안해는 나의 인생에서 무엇하고도 바꿀수 없는 보물 1호였다. 그러나 나는 암이라는 괴물에 속수무책으로 이렇듯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이것은 나에게서 옹근 세상을 빼앗긴거나 다름없다. 그러나 나는 슬픔에만 빠져있을 수 없다…떠나간 안해의 몫까지 다하여 안해가 생명마저 도외시하면서 지켜내고 발전시키려 했던 사업을 번창시켜야 하고 떠나간 사람을 위해 더 값진 일을 해야 했다.”

“안해는 평소 회사가 어려움에서 벗어나면 꼭 장학금을 설치하고 싶다고 했다.그래서 기획하게 된 것이 그녀의 이름으로 된 장학기금 설립과 이 책의 출판이다.그러나 이 책은 결코 안해 한사람만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이 분명 우리 세대의 생명의 발자취를 진실하게 그려보일수 있는 책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제 그녀는 우리 세대의 애환을 대변하며 책속에서 재생하여 우리 가족은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감동시킬 것이다. 또 이런 방식으로 너무 일찍 종지부를 찍은 생명을 한없이 연장시키고 그 여운으로 살아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생과 생명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도록 할 것이다…”

최정옥이라는 한 평범한 녀인을 진실하게 부각하기 위해 근 100명에 달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던 이 책의 집필자 차순복씨는 “그녀의 이야기에서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은 바로 사랑에 대한 주인공의 남다른 해석이였다.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꼽으라 하면 그녀는 물론 톱은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자기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평범해보이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사랑의 힘과 묵직한 가치를 보여준 녀인이기때문”이라고 후기에 쓰고 있다.

그러면서 최정옥 그녀의 정신적부를 대변하는 강한 메세지도 남겼다. “꿈을 가지라. 노력하라. 이루어라. 베풀어라!” “그리고 …자기 생명도 아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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