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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기간 사과배 따기 체험 모아산에서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9-27 12:27:54 ] 클릭: [ ]

리웅(왼쪽사람)교수와 김용남씨가 사과배의 당도를 측정하고 있다.

모아산 주봉의 바로 서북쪽 자락에 자리잡은 김씨네 사과배체험농장은 말그대로 모아산의 품속에 안긴 청정 과수원이다. 현재 1200여주의 사과배나무에 달린 사과배들은 싱그런 향기를 산간에 뿌리면서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유기농재배를 하면서 화학비료를 치지 않은 지 5년째입니다.” 사과배체험농장 대표 김용남은 사과배체험농장의 사과배나무들을 가리키면서 “올해에는 비교적 많이 열렸고 당분이 제대로 올랐습니다. 지난 추석 기간에도 제사상에 올릴 사과배를 따가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 땐 맛이 제대로 들지 않았지요. 요즘 뜨거운 가을해빛을 맞아 껍질이 얇아지고 맛도 달콤해졌습니다.”고 소개한다.

사과배를 골라 따가는 등산객들이 맛이 좋다고 야단이다. 

지난 4년간 사과배체험농장을 경영해온 김용남씨는 제철에 사과배를 팔지 못해 해마다 애를 태우던 촌민들과 함께 금마사과배남새재배합작사를 설립하고 사과배따기 체험을 통해 과농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동시에 자기 손으로 깨끗하고 맛갈 좋은 사과배를 골라 사고 싶은 구매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한근에 3원씩 다른 과수원에 비해 좀 비싸게 팔지만 나무에서 직접 골라서 사가는 체험행사로 도시인들로부터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해마다 약 2/3의 사과배를 과수원에서 직접 판다는 김용남씨는 나머지 작고 색갈이 곱지 않거나 높은 가지에 달려 따기 힘든 1/3의 사과배는 선물로 사용하거나 언배로 팔게 된다고 소개한다. 그는 사과배나무에 조롱조롱 달린 크고 작은 사과배들을 가리키면서 올해 국경절 기간에 팔릴 사과배를 20여만근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님 맞이 준비가 완료된 김씨네사과배체험농장.

“서리를 살짝 맞은 사과배가 제맛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것은 사과배가 충분히 영양분을 흡수하고 익었다는 말이지요.” 9월 18일 오전, 연변농업과학원 과수연구소 리웅교수가 김용남씨의 요청으로 과수원을 찾아 사과배의 육질, 당도, 경도(사과배 껍질과 살의 굳기 정도), 과즙 등 수치를 당장에서 측정하면서 한 열흘이 지나면 제맛이 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또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과수나무에 열린 과일은 껍질도 얇은 한편 육질도 좋으며 경도가 낮아 아삭아삭한 느낌이 있으며 향기도 진하다고 설명하면서 이 과수원의 사과배가 이제 열흘 정도 지나면 모든 것이 정상적인 수치에 도달하게 되기에 국경절 기간은 가장 좋은 사과배따기철이라고 판단했다.

모아산등산길에 이 과수원을 찾는 손님들은 봄부터 시작된 과수원체험을 통해 이미 몇십그루의 나무를 맡아놓은 상태이며 중소학생들의 국경절련휴를 리용하여 온 가족이 사과배따기체험을 오게 된다고 김용남씨는 소개하였다.

이 과수원에서 국경절 기간을 리용하여 해마다 진행하는 사과배따기체험 행사는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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