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폭염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8-08-09 09:59:07 ] 클릭: [ ]

소아는 어른보다 열이 많고 열 배출은 힘들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온열질환이 열사병 등으로 발전할 경우 중대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폭염이 지속하는 요즘에는 어른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보다 열은 많고 배출 어려워 온열 질환에 더욱 취약

가을로 들어선다는 립추가 지났지만 더위는 여전하다. 온열질환은 우리 몸이 스스로 랭각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몸에 열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특히 소아는 기본적인 신진 대사률이 높아 열이 많고 체중당 체표면적비는 높아 고온 환경에서 열 흡수률은 높으며 땀 생성능력은 낮아 열 배출이 어렵다. 생리적 적응능력도 떨어져 성인보다 환경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아 열에 더욱 취약하다.

고온환경 로출되면 호흡 빨라지고 어지럼증 올 수도

열로 인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내 혈액이 정체되는 경우 어지러움, 기립성 저혈압 및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뛰여놀다 보면 다리나 복부의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여 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고온환경에 로출되면 호흡이 빨라지고 과도한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된다.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지면 호흡곤란, 어지럼증, 손, 발이 저리고 마비되는 느낌, 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중심체온은 40도까지 상승 할 수 있어 체온이 너무 높아지지는 않는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방치하면 열탈진, 열사병 등 중증으로 발전 가능

온열질환을 심각하지 않게 여겨 그대로 열에 방치하면 열 탈진, 열사병 등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중증 온열질환에 따른 증상이 성인에 비해 심해 더욱 위험하다.

열 탈진은 중심체온이 37도 이상 40도 이하로 증가하면서 힘이 없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며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함, 근육경련, 의식의 경한 혼미, 중등도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열 탈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환경(자연 그늘, 랭방 차량, 에어컨이 설치된 건물)으로 이동해야 한다. 시원한 공간에서 과도한 의복은 벗기고 스포츠음료 등 전해질을 함유한 찬 음료를 마시면 대부분 금방 회복할 수 있다.

체온 조절 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로출되는 경우에는 몸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열사병이라고 한다.

열사병으로 진행이 되면 중심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성인보다 아이들은 발작, 정신 착란, 환각, 운동 실조증, 구음 장애 또는 혼수상태와 같은 더 중대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 예측과 예방이 가장 중요

어린아이는 자신의 몸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기 어렵다. 특히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뛰여노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초반에 증상이 가볍다고 무시하면 열 탈진, 열사병 등 중증 온열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이의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하는 등 체온과 수분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건강 지키는 무더위 속 생활수칙

1) 폭염일 때는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2) 무더위 속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자외선 차단 대책을 마련한다.

3)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물을 수시로 마셔 몸 속 수분을 유지한다.

4)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5)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120에 신고하고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풀어 느슨하게 하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려야 한다.

6)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물이나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는다.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