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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섭] 문화리력서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01-22 16:31:22 ] 클릭: [ ]

제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면서 ‘닫는 말에 채찍질’이란 쾌속도 수사법이 표현한계에 이르렀다. 타임머신(时光机器)을 타야 급변하는 세월의 변속과 등속을 유지한다는 설법이 과학계에 생겨났다. 매일 줄지어 탄생하는 인공지능 신물신품들은 인간을 장미빛 세계로 유혹하면서 목황황(目慌慌) 공황장애에 빠지게 한다.

최근 알리바바그룹이 항주에 무인상점을 열어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스마트폰으로 이차원코드를 인식하고 입점한 후 상품을 들고 나올 때면 인공지능센서가 자동적으로 가격을 정산하고 구매자알리페이(支付宝)에서 지출한다. 관리의 편리성과 신속성, 계산의 실시간성과 정확성 그리고 인건비의 대량 절감 등 승수효과가 매력적이다.

몇몇 나라에서 무인차가 등장하며 세계적 화제가 되였다. 인공지능이 방향조절, 속도가감, 진퇴동정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동차다. 우리 나라도 핵심기술에서 개발, 완료 상황인데 대비해 미국에서는 관련 법안이 제정되고 미구하여 상품화 생산에 진입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너지절약, 환경개선, 교통체증 해소 및 경제성과 편리성에다 제조원가 절감, 인력 삭감 등 시대적 장점이 부각되면서 전통 자동차 업계는 깊숙한 고민에 빠졌다.

근간에 많은 나라의 제조업, 행정, 금융, 에너지, 류통, 의료 등 전연 분야들에 인공지능이 도입되고 지능화가 가시화되면서 인력이 배제되는 현상이 이는 동시에 생계에 절박한 일자리는 어쩌냐는 아우성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때가 되면 새 일터가 생길 것이라며 ‘위안’의 목소리를 던지지만 인력의 절대과잉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절벽을 어떻게 뛰여넘는가에는 명답이 없다.

일전 한국의 한 로봇전문가와 미래 일자리에 대해 담론했다. 오래지 않아 사회의 리드계층인 행정관리, 과학연구, 안전보위 등 분야의 인력은 현재 대비로 90% 이상 줄고 제조업 전선도 70% 이상이 준다는 얘기다. 새 지식이 우후죽순 일어나고 지식 수명은 짧아지고 배우기는 손바닥 뒤집기로 쉬워진다. 대신 인공지능으로는 대체불가능한 인간 대 인간 써비스 업종이 대량 파생된다. 그 때면 인간과의 직접 교류에 필수조건인 문화적 매력과 다중언어 기능을 품은 자가 ‘문화리력서’를 제출한다면 어쩔 수 없이 일인자로 뽑힌다. 학자의 그럴사한 견해다.

조선족의 영원한 터전은 거대한 중국이고 으뜸의 거래 상대는 세계 7,000만 되는 우리 민족이다. 이 천혜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새시대를 맞이하는 우리 민족은 문화를 무기로 다각화, 다원화 취직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민족문화가 로동시장에서 망거목수(网举目随)의 즉효를 봤다는 력사를 명기해야 할 바이다.

지능화시대에서 살 후대를 위하여 문화번영의 탄탄대로를 열어가는 것, 이것은 기성세대가 짊어져야 할 성스로운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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