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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많은 지역, 극단 날씨에 고통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발표시간: [ 2017-07-12 14:26:30 ] 클릭: [ ]

7월 1일, 로므니아 수도 부꾸레슈띠의 야외수영장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로므니아 대부분 지역은 련일 고온날씨가 지속돼 기상부문은 1일 수도 부꾸레슈띠 및 19개 현에 최고급 수준인 고온 적색경보를 발표했다.

2016년 ‘사상 가장 더운 해’를 기록한 후 2017년 조금 ‘추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비록 2017년 상반기 지구 전체 기온이 기록을 돌파하지는 못했지만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여름철에 들어선 후 지속적으로 고온, 폭우 등 극단날씨가 나타났다.

【폭염, 북반구 휩쓸어】

올해 2월, 남반구의 오스트랄리아 동부 연해지역은 고온 시련을 겪었는데 일부 지역은 150여년 이래 최고 기온 기록을 돌파했다.

6월 21일, 하지를 맞이하면서 북반구는 정식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진입했다. 이딸리아, 오스트리아, 화란을 포함한 유럽의 여러 지역의 기온은 이미 35도로 올라갔고 알파스 산간지역 일부 지역의 기온도 30도에 도달했다. 뽀르뚜갈은 하지가 되기 전에 이미 고온으로 인한 ‘마른 천둥번개’로 산불이 일어나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했다. 독일은 하지 당일의 태양에너지 발전량이 례년 동기 평균 수준보다 37.5% 더 높았다.

발칸반도에서는 부꾸레슈띠를 포함한 로므니아의 동부 절반 지역의 7월 1일 최고기온이 42∼44도에 달했다. 기상청은 7월 1일 최고급 수준인 고온 적색경보를 발포했다. 쎄르비아와 크로아찌아 일부 지역의 기온도 40도를 돌파했다.

이 기간 씨베리아와 극동지역도 마찬가지로 찜통더위의 고통에 시달렸다. 로씨야 중부 크라스노얄스크 변경지역은 기온이 37도에 달했고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산불이 일어나기도 했다.

북미에서는 미국 서부와 카나다 서부 지역이 지속적으로 폭염의 침습을 당해 현지의 최고기온 기록을 돌파했으며 산불이 기승을 부렸다. 6월 하순, 미국 애리조나주, 네바다주 등 지역도 폭염의 습격을 받기 시작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현지 기온은 50도 가까이에 도달하여 도로표지가 녹고 강아지들이 나들이 시 신발 커버를 신고 다니며 운전 시 단열장갑을 낀 사진들이 일시적으로 각 쇼셜미디어에서 들끓었다.

7월에 들어서 로스안젤레스의 기온은 131년 이래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고온날씨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카나다 서부의 브리테인콜럼비아성에서는 도합 약 200여 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수천가구가 부득이 대피하는 수 밖에 없었다. 브리테인콜럼비아성은 8일 긴급상태에 진입함을 선포했다. 이 성에서 지난번 산불로 인해 긴급상태에 진입한 것은 2003년이였다.

【고온 후 폭우가 쏟아져】

프랑스 빠리는 폭염을 겪은 후 10일, 강수기록 이래 가장 큰 폭우가 들이닥쳐 1시간내 강우량이 49미리메터에 달해 정상적인 7월 3주의 강우 총량을 초과했다. 호우로 인해 거리가 물에 잠기고 교통이 혼란해졌고 지하철이 잠시 정지되였다. 프랑스 기상국은 빠리지역을 포함한 12개 행정구에 24시간의 ‘오렌지색경보’를 발포하고 폭우와 천둥번개를 조기 경보했다.

일본에서는 규슈지역이 5일 이래 련일 내린 폭우로 현지시간 9일 22시까지 적어도 20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재해지역에서는 250명이 여전히 곤경에 처하고 근 1700명이 부득이 집을 떠나 대피해야 했다.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9일, 이번 폭우를 ‘특대재해’로 인정할 것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정부는 현재 적극적으로 재해지역의 상세한 피해상황을 검사하고 있다고 표시했다. 일본기상청은 민중들에게 산사태, 강물범람 등 자연재해를 경계할 것을 호소했다.

6월 하순 이래, 인도 여러 지역은 계절풍, 우기에 들어섰고 천둥, 번개, 폭우 날씨가 빈번히 발생했다. 인도 매체는 10일, 비하르방과 북방방에서 여러차례 벼락사건이 발생하여 적어도 1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천둥과 번개의 습격이 비교적 엄중한 비하르방은 적어도 1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편 인도 동부는 계절풍과 폭우으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인수가 27명으로 상승하고 이외 50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아쌈방 재해관리부문이 공포한 수치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1096개 마을이 홍수에 잠기고 4.1만여헥타르의 농작물이 수재 중 피해를 입었다.

【2017년 날씨 추세】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5월과 6월의 기온을 말할 때 올해의 폭염이 례년보다 일찍 나타났고 이 두 달 간 유럽 일부 지역, 중동, 북아프리카와 미국의 기온이 비교적 높았다고 말했다. 미국 국가해양대기관리국의 수치를 볼 때에도 올해 3월―5월 사이 유럽, 미국 및 중국 동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일부 지역의 기온이 비교적 높았다.

올해 1월, 미국항공우주국 고다드공간연구소 책임자인 가빈 슈미트는 2017년 엘니뇨현상과 정반대인 ‘아주 온화한’ 라니냐현상이 나타났기에 올해 기온이 소폭 하강할 것이라고 표시한 적이 있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장기적인 추세가 이처럼 뚜렷하기에 우리는 년간 평균 기온이 전 5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슈미트는 각 기구의 년도 기온수치에는 미소한 차이가 존재할 수 있지만 모두 20세기 중후기 이래 지구 기온이 가속적으로 따뜻해지고 있으며 또한 륙지의 온난화 속도가 해양보다 빠르고 북반구의 온난화 속도가 남반구보다 빠른 ‘똑같은 장기적인 신호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북극의 온난화 속도는 지구 전체 평균 수준의 2∼3배에 달해 세계의 그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다.

영국의 《자연·기후변화》 잡지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목전 전세계에서 매 3명중 1명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폭염환경에 처해있기에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배출 감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 수치는 이번 세기 말 여전히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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