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문학

[평론] ‘광란’ 속의 동요와 동시

  우에서 론술한 것을 기초로 보면 그 당시의 정치적인 색채가 많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심각한 내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아동문학이라는 천성적인 속성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자주 보는 ‘성인문학’과는 다른 심리적 각도가 기초로 될 것이고 이러한 기초로 인하여 어린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과 다종다양한 환상이 주류로 되고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하여 그 당시의 의식형태와 제도의 공해도 보다 적게 받고 순수하고 투명하고 아름다운 심리세계가 나타나고 비리성적인 사유의 단계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수필] 산에서 배우는 인생
산은 사람답게 사는 비법과 지혜를 가르쳐주고 조화로움을 조절해준다. 산은 우리에게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을 삼가하며 경솔하면 난관에 부딪칠 수 있다는 도리를 일깨워주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자연과 자연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만이 진정 살맛이 나는 세상, 행복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가. “청산은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깨끗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나는 오늘도 라옹혜근의 시구를 읊조리며 터벅터벅 산에 오르면서 인생을 배운다.

[단편소설] 우리들의 앞뒤방
귀국한 후 어느 날인가 그녀가 보내온 소포를 받았다. 그 속에는 정교한 피리 하나와 어린애의 사진 한장이 들어있었다. 피리는 소년시절 내가 좋아하던 그런 피리였다. 허나 그 어린이의 사진은 누구였던지… 얼굴 모습은 익숙한 듯했으나 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꿈이였다. 그녀에 대하여 나는 모르는 것이 아직도 너무너무 많았다.

[시] 한걸음 한걸음 다가선다는 것은(외 1수)
세상에서 가장 감내하기 어려운 고독은/ 그대의 심전에서 내가 서서히 무너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독을 팽개치는 도주자는 아니옵니다/ 나는 오직 고독을 안주하는 장명등이 되리라// 세상에서 가장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은/ 그대의 하얀 마음에 까만 흑점으로 남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 버리고 가는 것은 아니옵니다/ 나는 오직 아픔 깡그리 태우는 불길이 되리라//

[단편소설] 천사
그 후다. 내가 일하던 건설회사로부터 ‘사고보상금’이 내려왔다. 나와 안해는 그 돈을 란이의 부모님에게 드리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란이의 어머니에게 전화하니 사용하지 않는 폰으로 되여있었다. 며칠 동안 전화해도 말이다. 분명 란이의 어머니는 우리가 그렇게 할가봐 폰번호를 바꿨을 것이다. 하여 나와 안해는 실날 같은 한가닥의 희망을 품고 병원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병원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는 실망했다.

[시] 바위 1(외 2수)
나는 하늘을 우러러/ 묵언의 기도를 한다/ 저 인간들도 천년을 살게 해달라고/ 그래서 그들도 나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나는 인간들과 교감하고 싶다/ 그들과 하나로 되고 싶다/ 이것이 나 바위의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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