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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림장학문화재단(준) 20돐을 맞는 그 날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7-07-17 17:03:01 ] 클릭: [ ]

덕림장학문화재단(준) 20돐 기념식 전체 참가자들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 덕림문화장학재단(준)은 2017년 7월 15일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룡가미원에서 20돐 기념행사를 뜻깊게 진행하였다.

동북3성 조선족학교들에서 온 장학생들과 학교책임자, 전국 각지에서 온 선배장학생들, 애심장학지원자 등 60여명은 우선 제1부 행사로 여느 여름캠프처럼 룡가미원을 참관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민족 력사와 문화에 대한 료해를 넓게 가졌다.

력대 문화예술계 조선족거장들을 모신 룡가미원 조각공원을 참관하고 있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민족기원의 전설을 담은 “룡두선”과 민족의 력사흐름을 그림으로 재현한 력대 조선족 미술가들의 작품전, 중국문화예술계의 첫 공산당원이며 중국의 “피카소”라 불리운 조선족 혁명가, 미술가 한락연의 조각상, 손중산과 함께 중국의 신해혁명에 참가하면서 아시아의 평화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일체를 헌신한 신규식, 중국인민해방군 군가와 조선인민군 군가 두 나라의 군가를 작곡한 저명한 조선족 작곡가 정률성, 중국의 30년대 영화황제 김염, 전쟁년대에 총대를 잡았던 손으로 평화년대에 붓대를 잡고 불의에 항거한 조선족 작가 김학철 등 력대 문화예술계의 조선족 거장들의 조각상을 마주하고 그들의 정신을 기리였다.

제2기 수석 상무리사 김도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리동춘 회장(왼쪽)

룡가미원 필충극 원장은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내의 민속박물관이며 문화예술창작품에 대한 소개를 계속하면서 조선족 인민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땅을 나눠주고 민족자치권리를 준 모택동 주석의 “백화만발 추진출신”의 문예사상이 있었기에  오늘날 각종 문화예술 계승과 창작들이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모택동 주석에 대한 경모의 정을 전하였다.

그러면서 “조선족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대들은 자기 민족  력사를 정확하게 잘 알아야 할뿐더러 책임감 있게 래일을 개척하고 창조할 준비를 잘하기 바란다.”고 간절히 부탁을 남겼다. 

2부로 진행된 덕림장학 20주년 기념의식에서는 장학재단이 걸어온 력사를 돌이켰다. 덕림장학문화재단은 1997년 5월 “한중장학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조선족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진행하면서 “중국의 덕이 있는 사람들의 꿈꾸는 숲”이라는 뜻으로 중덕장학회를 구성하였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민족정체성 교육과 민족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장학프로그람을 실시하여왔다.

 

후배들에게 종자돈을 넘기고 있는 “중덕할매”박민자씨(왼쪽)와 “천사할매”김행자씨(오른쪽)

많은 협력단체들과 기업인, 무명천사들의 지원과 지지하에 동북 3성 및 내몽고지구 21개 조선족 학교들에서는 엄선을 거쳐 우수한 장학생들을 추천하여 20년간 200여만원의 자금으로 연인수 8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학업을 권장하였다. 장학생들은 덕림과 인연을 맺으면서 언제나 “생각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장학재단이 위기를 겪을 때는 또 “선배장학기금”, “사랑의 동전 모으기” 등 활동을 출범시키면서 “아껴서 나누고 벌어서 나누고 배워서 나누는” “나눔의 문화”를 창출하여 나눔의 맥을 이어갔다. 20년이 되는 오늘날 덕림장학생들은 글로벌시대의 주인공으로 네덜란드, 독일, 로씨야,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활약상을 펼치고 있을 뿐더러 자랑스런 중국조선족의 기상을 곳곳에서 떨치고 있다.

장학생들의 손에 직접 장학금을 쥐여주고 있는 자원봉사자팀 최옥자 팀장(오른쪽 첫 사람)과 성원들

이번 20주년을 맞으면서 덕림장학문화재단은 제2기 리사회를 결성하고 젊은 장학인들에게 “종자돈”을 넘겨주었으며 덕림을 이끌어갈 바통을 넘겨주었다.덕림장학문화재단(준)의 제2기 리사회 수석 상임리사를 맡은 김도는 차세대 민족교육에 대한 민족사회 지성인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세워진 중덕장학사업을 이어받아  “만남으로 성장하고 사명으로 다짐하고 협동으로 도전하고 열정으로 구축하면서 스무살 약관을 넘어 서른살 이립까지 앞으로 10년을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하였다.

기념의식에서는 민족인재양성에 취지를 두고 선견지명으로 이 장학사업을 발기한 민족지성인들과 사명을 짊어지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에 발벗고 나서서 20년간 아글타클 심혈을 몰부은 연변가정연구소 박민자 소장의 민족인재양에 대한 헌신과 기여에 한결같은 긍정을 보냈다.

“나눔 봉사 실천”의 의미를 알게 되는 장학생들

심양시조선족2중학교 김희자교원은 “덕림장학금을 받게 되면 학업에서 힘을 얻게 될뿐더러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민족사회 력사, 문화에 대한 다방면의 공부를 할수 있다는 것이 그 어떤 장학금과 다른 남다른  특색이고 혜택이였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길림성 반석시 홍광중학교 류대진 부교장은 “덕림장학금은 부모님들과 떨어져 생활하면서 어렵게 학습을 견지하는 조선족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였으며 조선족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민족교육에 대한 지대한 지원이 아닐 수 없다.”고 감동을 토로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의 성장에 늘 튼튼한 뒤심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회장, 덕림장학생들과 함께 크고작은 활동을 펼치면서 그들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연변대학 허명철교수, 조선족후대양성에 뜻을 함께 해온 연변조선문독서사, 책임감으로 장학사업을 밀고 가는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와 연변지역 여러 학교 장학담당 교원들 그리고 딸들이 어머니에게 드리는 소비돈을 모아 “일심장학기금”을 부어준 “천사할머니” 김행자씨, 연변가정연구소 산하 문화봉사자팀 최옥자 팀장을 비롯한 애심천사들, 저금동전통을 들고 나선 “천사소녀”(연길시10중 2학년 함가연) 등 민족인재양성에 관심과 사랑을 몰부어온 장학인들은 앞으로 더욱 굳게 손잡고 지속적으로 덕림장학문화재단 사업이 번영창성할것을 기원하였다. 

평소 모은 동전통을 그대로 들고온 연길시10중 2학년 함가연 자매

많은 조선족사회 지성인들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의 덕림선배장학생들 그리고 한국, 일본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장학지부를 운영하고 있는 덕림장학인들은 축사를 보냄과 동시에 “손에 손 잡고 덕림숲을 더더욱 울창하게 가꾸기를”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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