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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오덕된장술 조선에서 고고성 울리기까지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08-02 15:54:41 ] 클릭: [ ]

머리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와 조선 라선시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조선의 된장술공장이 7월 20일에 라선시에서 정식으로 조업을 시작하였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사장 리동춘이 된장술공장조업건으로 요즘 조선을 다녀왔다.

아래에 그가 쓴 관련 문장을 게재한다.

2016년 7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라선시 특별지역에 설립된 된장술공장이 조업식을 가졌다. 조선에서 생산한 된장술이 세상에 태여나 고고성을 울린것이다.

조선의 된장술공장은 중국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와 라선시 해양가공무역회사가 2014년부터 합작하기로 하고 준비 및 설립한 기업이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바다풍경구인 비파도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였으니 명당에 자리를 잡은것이다.

조업식은 요란한 폭죽소리나 화려한 가무공연은 없었다. 회사 직원들과 하객들의 축복속에서 중조합작회사 사장의 조업연설로 차분하고도 실속 있게 진행되였다.

조선 라선시 기업협조국 및 대외사업부 책임자들과 중조 량측 합작기업 책임일군들이 개업테프를 자르고 기념사진을 남기다.

합작회사 조선측 최성진사장은 조업연설에서 물질적으로 영양가치와  기능이 있고 민족전통문화가 어려있는 된장술을 조선에서 합작생산할수 있게 된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제품을 조선의 명제품으로 생산하여 음주애호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며 합작회사를 크게 발전시켜 강성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다짐해 주변 하객은 물론 중국측 합작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민족전통술의 재발굴과 술양조의 새 가능성

된장술이 조선에 정착하여 오늘 조업에 이르기까지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옥동자 출산을 위한 산고로 이루어낸 장거로서 력사에 길이 기록될것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조선에서 술생산은 정책적으로 지지하는 업종이 아니다. 량식소비와 에너지소비 그리고 과음이 인체에 주는 영향과 사회질서에 미치는 불량한 작용 등 요소로 조선에서는 국내기업들의 술생산량을 억제하고있다. 술에 대한 상업광고는 아예 하지 못하도록 규제되여있다고 한다. 술생산업자인 필자로서도 술에 대한 조선의 규제정책은 현실에 부합되는 현명한 조치라고 리해하게 되였다.

중국에서도 술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품목에 속한다. 특히 불을 때서 증류시켜 만드는 전통적으로 생산하는 술공장을 더 이상 설립하지 못하게 제한하고있다. 왜냐 하면 증류주는 량식의 소모가 큰데다가 증류과정에 량식속의 영양성분을 휘발시켜버리고 알콜과 물분자만 받아내기때문이다.

다음은 에너지 소모가 크고 인체건강에 영향주는 적지 않은 불량요소를 제공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워낙 몇천년의 전통을 이어온 술생산 전통의 맥을 잘라버릴수 없고 시장수요가 많기때문에 그냥 물과 알콜을 배합하여 만드는 술생산기업의 설립은 허용하고있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술양조방식은 석양산업으로 취급받고있다.

하다면 술업종이 정책적으로 지지를 받지 못하는 조선에까지 가서 굳이 술을 생산하려는 리유는 무엇이였을가?

술은 이미 인류사회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뼈속깊이 스며있는 식품이면서 문화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보면 시장수요량이 천문학적수자로 늘어나면서 치렬한 경쟁을 벌이고있는것이 오늘날 술산업의 현실이다. 한편 시장수요가 있지만 정책적으로 규제받는 산업이기에 소비자 건강에 알맞게 가야만이 장원한 발전을 도모할수있는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책적으로 선호하는 전통양조방식을 사용하면서도 식량과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는 방법, 영양과 기능이 겸비된 제품으로 음주의 향수와 음주후의 건강을 지켜주는 새로운 물체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그것은 전통술양조업자들이 시급하게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소비자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소주제품을 아직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조선 라선시해양가공무역회사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련합하여 설립한 라선해양된장술공장 개업테프를 끊다.

오덕된장술의 탄생이 소주업계가 풀어가야 할 과제에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게 되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것은 소주양조원료에 조선민족이 즐겨먹는 전통된장의 참여로 기인된다.

오덕된장술은 콩이 술양조원료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전통관념을 타파하고 콩으로 양조된 조선민족의 전통된장을 접목시켜 발효와 양조의 과정을 거쳐 나온 신형의 물질로 발명특허를 따게 된것이다.

2016년 6월 8일, 연변농학원 주최로 “연변민족발효식품의 새로운 발굴-오덕된장술 국제학술세미나”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변호텔에서 열렸다. 그번 학술세미나에서 연변농학원의 김철암교수와 최승필박사 그리고 최문식교수가 각기 오덕된장술 그리고 전통된장과 그 문화적의미에 대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론문으로 발표하였다.

김철암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덕된장술에는 17종의 아미노산이 내포되여있으며 특히 인체 필수의 아미노산 7종이 들어있고 인체 필수의 미량원소와 광물질도 많이 내포되여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내놓았다.

오덕된장술은 길림성공업정보화국의 과학기술감정에 통과되여 길림성정부의 신기술신제품으로 선정되였고 연변조선족자치주 과학기술국으로부터 과학기술진보 3등상을 취득하였다. 이로써 중국 전통소주 양조 사상 전례없는 창거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동시에 중국브랜드제품추진위원회로부터 “중국브랜드제품”으로, 중국생산력추진위원회로부터 “중국의 좋은 기술” 이란 영예를 받았으며 전통된장은 길림성과 연변자치주의 무형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하였다.

민족전통산업의 정수로 빚어진 물질적인 기능과 전통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되여 양조된 덕분으로 출시한지 불과 3년 사이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소주시장 60% 이상을 석권하였다. 특히 정책적으로 술생산을 제한하는 조선에서 된장술생산허가를 받은것은 참으로 기꺼운 일이다.

한국의 저명한 철학가이며 대학자인 도올 김용옥선생은 고조선시기부터 우리 민족은 된장을 먹었다고 말하면서 된장문화의 혼을 담은 된장술이 중국시장만 아니라 이젠 조선반도의 남북시장에서 인정하는 명주로 거듭날것을 기원하면서 “고조선의 유산”이라는 제자를 써주며 소중한 기원까지 해주셔 나를 감동시켰다. 조선민족 전통산업 우수성에 대한 긍지로 차넘쳤다.

미래 비젼을 위한 사색과 도전

기업이란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것을 이루어가기 위해 도전하는 터전이다. 즉 기업은 곧 새로운것을 창조해내는 터전이요 수없는 모험과 기회가 그림자처럼 따라붙어다니는 일터이다. 기업인의 시각에서 보면 조선의 시장잠재력은 거대하고 무궁무진하다.

우리 기업의 조선진출은 미래비젼을 찾기 위함이다. 우리가 조선에 진출하여 이루어보고저 하는 목표 세가지가 있다.

포장작업실을 돌아보다.

첫째, 지구촌에서 알아주는 명품 된장술을 생산해내는것이다. 최상의 된장술을 생산하는데는 3가지 기본요소가 구비되여야 한다. 즉 좋은 물과 민속전통공예문화와 현대과학기술이다. 조선은 민속전통산업문화의 뿌리가 깊이 뻗어내려있는 곳이며 잘 보존되여있다. 그리고 천혜의 땅에서 솟아오르는 산천수가 가는 곳마다에 있다. 그러므로 된장술을 생산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할수 있다.

두번째는 조선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조선에서 국가적으로 인정하는 명품으로 나아가 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까지 승격시켜나가려는것이다. 비록 중국에서 된장술이 지역의 명품으로 인정되고있지만 몇천년간 술맥을 이어내려오고있는 거대한 대륙의 시장 소용돌이속에서 필경은 틈새시장에 불과한것이다. 진정 민족의 대표적 글로벌술로 시장의 인정을 받으려면 아직 긴 로정이 필요한것이다. 된장술이 세계속의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술도 거듭나자면 우선 된장술이 조선의 명주로 되여야 하며 또 가장 빠른 시일내에 조선을 대표하는 술로 부상되여야 한다. 이것이 곧 나의 상업적인 계산이다.

세번째는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것이다. 국가브랜드를 캐리어로,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을 날개로 세상만방으로 펼쳐나가는것이다.

꿈은 이루어질것이다

된장술의 거창한 조선진출계획을 놓고 찬물을 끼얹는 사람도 있었고 선의의 만류와 만일의 경우에 대하여 일깨워주는 사람도 많았다. 기업은 선천적으로 경쟁과 모험을 동반하고있다.

모든 만류를 물리치고 조선진출의 꿈을 가지게 된데는 두가지 리유가 있었다.

우선 된장술을 양조하는 아이디어는 조선국가과학원의 어느 원로과학자가 제시한것이다. 그 과학자가 연변에서 개최하는 한차례 학술세미나 참석차에 사석에서 정중하게 제시한것이다. 그의 아이디어에 의하면 조선민족의 음식구조상 두가지 식품이 발효식품이면서도 오래 둘수록 변질하지 않고 오히려 오래 둘수록 맛과 기능이 더 증식되는데 그것은 곧 전통된장과 소주라는것이다. 이 두가지 물질을 결합시켜 한가지 물질로 만들어낸다면 그 물질은 과히 세계적으로도 찾아볼수 없는 명품이라는것이다. 이분의 이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로 민족의 제품 하나가 잉태되고 발굴된것이다. 더욱 중요한것은 전통음식으로 이어지는 민족친화성이라는것이다. 다른것은 제쳐두고라도 된장 하나만으로도 시장을 얼마든지 뚫고 들어갈수있을뿐아니라 나중에는 거대한 시장을 확보할수 있겠다는 판단이였다.

한국의 저명한 학자이신 도올 김용옥선생께서 서울 자택에서 된장술을 일컬어 고조선의 유산이라 명명하시고 친히 제자를 써주시였다

두번째 리유는 투자환경요소이다. 라선시는 이미 개혁정책을 펼쳐 개방도시로 외국투자자들을 유치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있는중이다. 그뿐아니라 중국조선족기업인으로서 근 20여년간 라선시에 투자하여 사업을 벌여 성공한 기업인이 있다. 그가 된장술 발전사업에 동참하여 선두역할을 하면서 된장술이 조선 라선시에 큰 무리가 없이 정착한것이다. 요즘 출품한 된장술은 곧바로 평양시장에 진출하여 인민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천시, 지리, 인화의 적기를 맞아 된장술의 꿈이 산 좋고 물 맑은 아침의 나라 조선에서 꼭 아릅답게 이루어지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리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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