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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수도(渠成水到)...장길도 우선 물길부터 잘 만든다”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1-26 12:07:53 ] 클릭: [ ]

 

 

기획 <장길도지역 한국기업 가보다> (6)

장춘중한산업원관리주식유한회사 김래상대표의 장길도에 대한 리해

“거성수도(渠成水到) ,장길도전략은 물길을 만들어 물을 끌어들이는 거성수도의 방법으로 실시해야 한다.”

장춘중한산업원관리주식유한회사 김래상(44세) 대표는 <渠成水到>라고 큰 글자가 씌여있는 벽을 가르키며 장길도전략에 대한 자신의 리해를 피력한다.

중국에 온지는 21년, 장춘에 발을 붙인지도 12년이 가까워 오는 김래상대표는 중국어로 포럼에서 강연까지 할 정도로 중국통이다.

“길림성은 동북아 중심지역이라는 지정학적인 우세를 잘 활용하기만 하면 좋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한국의 기술 자원들이 끊임없이 들어올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는 한국도 수요가 있고 중국도 수요가 있으며, 량국의 협력이 잘 되면 동북아 협력의 좋은 모델로 만들어질 수 있다.”

김래상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북로공업기지 진흥의 핵심은 장길도전략이다고 점찍었다.

본사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김래상 대표

“장길도 전략의 내용을 채우는데서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중한(길림)국제합작시범구(‘중한시범구’로 략함)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물길을 만드는 것이다. 중한시범구는 국가와 길림성에서 중시하는 프로젝트다.”

중한시범구는 한국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김래상 대표는 말한다. 지난 2월2일 펼쳐진 제 15차 중한경제장관회의는 ‘일대일로’와 한국의 ‘신북방정책’을 련접시키는데서 중한시범구의 관건적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달성했다는 것.

중한 량국이 이미 공감대를 달성한 ‘일대일로’와 ‘신북방정책’ 련결의 추진을 한국에서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로 략칭)가 맡고 중국은 발전개혁위 동북진흥사에서 맡게 되였다. 김래상 대표에 따르면 조만간에 량측 관계자들이 장춘에 와서 경제장관회의에서 론의된 방안들의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토론하게 된다. 여기서 합의된 내용들은 이제 래년에 열리게 될 16차 중한경제장관회의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중한시범구는 공업단지, 산업단지 개념이 아니다. 중한시범구는 장길도 벨트에 있는 기존의 산업단지와 체인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나 자원을 접목시켜 특색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이처럼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기획으로 펼쳐지고 있는 모델이기에 다른 지역들과는 구별되는 커다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김래상 대표는 중한시범구 개념에 대해 밝혔다.

김래상 대표에 따르면 중한시범구는 한국의 북방위 등 정부 자원 및 협회, 기업 등 가장 영향력 있고 우수한 자원들을 정합하고, 중국에서는 이런 선별된 자원들을 팔로우업(跟近)함으로써, 장기적인 선순환 생태계로 융합할 수 있도록 봉사해주게 된다.

장길도는 한국의 경의선과 서해안선을 유럽까지 연장시켜주는 중추지역

“이렇게 돼야만 량국의 좋은 브랜드가 나온다. 단순하게 한국제품 가져와 팔거나 고용창출을 하는것이 아닌 좋은 브랜드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될 때, 길림성 또한 동북아의 지역특색을 가진 핵심 도시,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다.”

중한시범구는 정책인도(引领), 무역(시장)인도 , 기술인도, 표준인도 등 네 가지 원칙을 통해 첨단제조업, 의료미용건강, 현대농업 ,복장설계, 문화관광 등 다섯 가지 산업을 우선 지지하게 된다. 이를 이른바 ‘4.5’원칙전략으로 정리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런 산업들이 현지에 정착되는데서 가장 핵심적인 곳이 흥륭종합보세구다. 장춘흥륭보세구는 중한국제협력시범구의 지휘센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5대 산업총부 ,국제물류, 국제금융, 보관보세, 다국적전자상거래, 상업무역, 혁신창업을 위주로 국제협력시범구의 초기 모델을 구축하게 되며, 진정한 길림성의 자유무역시험선행구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저희 중한산업원이 중한시범구의 기획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말 , 늦어도 래년 16차 중한경제장관회의를 전후로 중한시범구가 비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를 마치고 동풍이 불기를 기다리듯 (万事俱备只欠东风) 이제 이러한 시기가 되면 많은 한국의 기업과 기술들이 들어올 것이다”라고 김래상 대표는 락관했다.

중한 시범구의 앞날에 밝은 미소 짓는 김래상

김래상 대표는 중한 시범구의 앞날을 이렇게 내다 보았다.

“중한시범구를 기초로 하여 앞으로 조선, 로씨야, 일본, 몽골을 모두 아우르는 동북아국제협력시범구가 태동할 것인데, 때문에 중한 량국 간 협력의 성공 모델이 동북아로의 확대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

“한마디로 말하면 중국이 개혁개방을 통해서 만들어 놓은 산업체인에 한국 및 해외의 좋은 자원(상품, 기술, 서비스, 컨텐트)를 접목시켜서 량국협력으로 중국특색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는게 시범구의 중요한 목적이다. 거성수도, 물이 흘러간 자리 자리마다 굉장히 많은 과실들이 열릴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다.”

길림신문 최승호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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